엔지니어링협회, FIDIC 마라케쉬 컨퍼런스 참가
엔지니어링협회, FIDIC 마라케쉬 컨퍼런스 참가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9.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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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및 금융 등 산·학·연 51명 대표단 구성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국제엔지니어링연맹(FIDIC, International Federation of Consulting Engineering)과 FIDIC 산하 아프리카 엔지니어링 연맹(GAMA, the FIDIC Group of African Member Association), 그리고 모로코엔지니어링연맹 (FMCI, Moroccan Federation of Consulting Engineering)이 주최하는 ‘2016 FIDIC 마라케쉬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회원으로서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되는 올해 FIDIC 컨퍼런스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엔지니어링’ 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엔지니어링산업 리더들이 모인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들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2)와 관련한 엔지니어 리더의 역할, 컨설팅 엔지니어의 역할, 빌딩정보모델링(BIM), 설계 및 표준의 일관성, 통합자원관리, 사업리스크관리, 그리고 세계 물 문제 등의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으며, 新재생에너지 및 클린에너지도 심도 깊게 다뤄졌다.

올해로 103회째를 맞는 FIDIC 연례 컨퍼런스는 엔지니어링 업계를 이끌어가는 CEO 등 산업 리더 외에도 정부관계자, 금융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인프라분야에 특화된 주요 국제행사로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재완 회장이 세계 총회장을 맞고 있다.

이재완 회장은 “컨설팅 엔지니어링 업계는 에너지와 자원, 건설, 제조 업계를 모두 지원하는 위치에 있다”면서 “사회의 광범위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엔지니어링산업은 국가 경제발전의 초석으로서 세계무대에서 ‘시장 선도자(Market Leader)'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원사 및 엔지니어링공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충북대 등과 함께 51명의 대표단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