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포르투갈 리스본 남부만 개발 계획 설명회 개최
해건협, 포르투갈 리스본 남부만 개발 계획 설명회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06.29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박기풍)는 지난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포르투갈 리스본 South Bay 개발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토부와 협회가 공동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포르투갈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남부만(South Bay) 개발 사업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의 유럽 건설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르투갈 정부는 900ha 규모의 리스본 남부만 개발과 투자 유치를 통해 경제활동 강화와 산업 개발 촉진을 꾀하고 있다.

이 사업의 추진기관인 바이아 두 테주(Baia do Tejo)는 알마다시(Almada), 바헤이루시(Barreiro), 세이샬시(Seixal) 등 3개 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송영완 협회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포르투갈은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나가는 전략적 요충지로 EU와 역외지역을 연결하는 게이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울러 우리 기업이 그동안 주력 시장으로 삼은 중동과 아시아 지역과는 달리 더욱 진보된 역량을 배양해서 포르투갈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