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시설본부, 군 발주 대형공사 참여 건설사와 '소통의 장' 마련
국방시설본부, 군 발주 대형공사 참여 건설사와 '소통의 장' 마련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11.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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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와 함께하는 군사시설건설 협력대화' 시간 가져

[건설이코노미뉴스 박기태 기자] 군 시설전담 조직인 국방시설본부(본부장 직무대리·육군준장 정해성)는 지난 20일 '건설사와 함께하는 군사시설건설 협력대화'를 시설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대화는 발주기관인 국방시설본부와 군 발주 대형공사에 참여 중인 건설사와의 상호 수평적 관계를 형성시키고, 고품질의 군 시설 확보를 위해 건설사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뤄졌다.

협력대화는 사업관리를 담당하는 국방시설본부 건설계획과장(육군대령 현대중) 주관으로 공사 품질관리 향상 및 청렴 실천방안 토의, 현장 애로사항 청취, 연락사항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협력대화를 주관한 현대중 대령은 “고품질 시설공사 추진을 위한 투명하고 깨끗한 사업환경 조성에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적 관계가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참석자들은 “국방시설본부와의 대화를 통해 발주처의 열린 마음과 수평적 관계 형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방시설본부에서는 매년 하반기 50억원 이상의 공사에 참여하는 건설사를 대상으로 상호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대화에는 총 37개 업체의 현장대리인 또는 본사임원이 참여했다. 50억원 이하의 공사에 대해서는 각 지역시설단 주관으로 매 분기별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