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봉사단, 미혼모자생활시설 애란원 찾아 봉사
건설공제조합 봉사단, 미혼모자생활시설 애란원 찾아 봉사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4.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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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바자회 준비 위해 일손 보태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은 지난 26일 서대문구에 위치한 미혼모자생활시설 애란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조합 임직원으로 구성된 CG사랑나누리 봉사단은 애란원을 방문해 27일 개최한 애란한가족네트워크 자선바자회 준비를 위해 일손을 보탰다.

조합은 이 날 성공적인 바자회 개최를 위한 물품이동과 판매대 세팅, 원내 정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뒤 후원금도 전달했다. 바자회의 수익금은 지역사회 미혼모자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합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범위 확대의 일환으로 애란원과 처음 인연을 맺고 후원을 시작했으며, 금년에는 후원과 함께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참여한 조합 직원은 “조합의 작은 도움이 큰 희망의 씨앗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양한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란원은 1960년 여성보호·자활시설인 은혜원에서 출발해 현재는 가족과 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미혼모자의 양육과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특히 청소년 한부모 가정에 특화된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