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강원도 화재복구 지원성금 전달
대한건축사협회, 강원도 화재복구 지원성금 전달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9.05.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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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을 비롯한 임원, 전국 시·도 회장단은 지난 7일 강원도청을 방문해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의 복구지원을 위해 화재복구지원 성금 1억38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신속한 복구지원 및 재난, 재해에 적극 협력키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이번 업무협약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건축물의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에게 설계·감리비 감면 또는 건축안전 자문, 구호물품 지원 등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건축전문가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건축 관련 각종 재난 시 재난피해 원인조사를 위한 전문가 파견은 물론, 재난의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연구사업 공동 참여, 재난복구 시 강원도건축사회와 긴밀한 공조, 심포지엄 공동개최, 재난복구 및 안전관리를 위한 사업의 공동 참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앞서 강원도건축사회는 재능기부 등을 통해 화재피해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은 물론, 설계비 감면 등 화재복구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이재민들의 재기를 적극 돕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성금지원은 물론, 건축전문가로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준 건축사와 대한건축사협회에 감사를 표하고 갑작스런 화재로 상심에 빠져있는 이재민들의 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갑작스런 화재로 상심에 빠져 있는 이재민들과 아픔을 같이하고 재기를 돕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건축사로서의 당연한 의무임"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공공적 역할수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