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올해 부산에서 분양실적 ‘승승장구’
롯데건설, 올해 부산에서 분양실적 ‘승승장구’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1.09.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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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명, 정관 2차에 이어 다대에서 73% 계약 달성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기자] 롯데건설이 올해 부산 분양시장에서 연이어 성공적인 분양률을 달성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23일까지 부산 다대 롯데캐슬 블루의 청약을 실시한 결과, 약 73%의 초기 계약을 이뤄냈다고 26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최근 부산에서 공급이 많았던 점에 비춰 초기 계약률 60% 이상이면 분양성공으로 평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로써 올해 초 부산에서 분양한 화명동 롯데캐스 카이저, 정관 롯데캐슬 2차에 이어 다대 롯데캐슬까지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부산에서 3연속 분양 성공을 이루게 됐다.

특히 다대 롯데캐슬은 이례적으로 계약 첫날인 21일에 많은 계약자들이 몰려 견본주택 밖으로까지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앞서 롯데건설이 올해 2월에 분양한 화명동 롯데캐슬 카이저 84㎡A형은 최고 103.18대 1을 기록하는 등 평균 11.38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또한 3월에 분양한 정관 롯데캐슬도 평균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이 부산에서 연이어 성공한 배경으로는 롯데캐슬이 부산에서 유난히 브랜드 선호도가 높다는 점과 세 곳 모두 대규모 단지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꼽힌다.

화명 롯데캐슬은 전체 5239가구, 다대 롯데캐슬은 1326가구, 정관 롯데캐슬은 911가구로 구성된 대규모 주거 단지로 아파트 단지마다 대부분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도록 커뮤니티를 비롯한 생활 편의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변 시세에 비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해 노후 된 아파트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고 싶어하는 실수요자들을 공략한 것이 주요 했다는 평이다.

롯데건설 부산 지역 분양 담당자 권소혁 소장은 "브랜드 파워, 대단지 프리미엄, 합리적 분양가 이 세박자가 들어 맞은 게 분양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