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뇌성마비 장애인 사회적응훈련 도와
건설공제조합, 뇌성마비 장애인 사회적응훈련 도와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10.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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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방문…다양한 문화체험 실시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이 평소 거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의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합은 지난 29일 노원구에 위치한 장애인 재활기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을 방문하고, 뇌성마비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훈련과 외부 문화체험을 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야외활동이 어려운 뇌성마비 장애인과, 조합 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하남 스타필드를 먼저 방문한 봉사단은 장애인과 조합직원이 일대일로 짝을 이뤄 스타필드를 돌아보며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돕는 한편, 한강 뮤지엄을 찾아 개관전을 둘러보며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후원금도 전달했다.

담당 복지사는 “뇌성마비인 경우 단독 거동이 불편하고 외부 접촉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향후 독립적인 삶의 영위를 위해서는 사회적응을 위한 체험훈련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함께한 조합 봉사단원은 “이번 체험이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조합의 공익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생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