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우리동네' 후보자에게 듣는다-고양시정(일산서구)]
[4.15 총선 '우리동네' 후보자에게 듣는다-고양시정(일산서구)]
  • 박기태 기자
  • 승인 2020.03.31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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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전 카카오뱅크 대표)
"일산을 서북부 경제공동체 ‘中心’ 으로 육성"

[건설이코노미뉴스]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목전(目前)으로 다가왔다. 이에 건설이코노미뉴스는 4.15 총선을 앞두고 [4.15 총선 우리동네 후보자에게 듣는다-Interview Corner]를 마련해 보도한다.

이에 본지는 먼저, 고양시정 일산서구 제21대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들을 만나 지역현안 과제 및 주요공약 사항 등에 대해 들어본다.

이를 위해 고양시정 일산서구 여ㆍ야 후보자들에게 공통된 인터뷰 질의서를 보냈으며 각 후보자들의 답변이 접수되는 순서 대로 보도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기호 1번ㆍ현 규제혁신위원장)-"지역의 가장 큰 현안은 일자리 창출" ㆍ"기업현장 전문가, 문제 해결 혁신가 자부"ㆍ"수도권정비계획법의 재정비가 필요"ㆍ"서울 출퇴근 부족한 교통 인프라 해결"

-본인 소개를 간략하게 해준다면

기업현장 전문가입니다. 동원증권의 한국투자신탁 인수, 현대자동차의 기아차 인수, 카카오뱅크 성공신화의 주역 등 주변의 불가능하다는 우려를 성공으로 이끈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가라고 자부합니다. 눈 앞의 문제를 피하지 않는 사람이며 새로운 걸 즐기는 사람,  스스로 변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출마의 변을 말해달라

네거티브 규제로의 전환과 사회적 책임 시스템 도입 및 혁신적 국가 경제모델을 만들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전환 할 것입니다.

그리고, 실물경제에서 경험한 혁신을 정치 현장에서 실현하겠습니다. 대·내외적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경제구조개혁을 이행할 것 입니다.

청년들에게 권할 만한 직장이 없는 사회를 물려줄 수 없습니다. 청년들이 아이디어만 가지고도 도전하는 경제생태계 마련, 실패했을 때 안전망이 구축되고 재기할 기회가 있는 사회, 현장과 괴리가 없는 입법과 제도 통해 공정한 경제시스템을 창출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지역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가장 큰 현안은 일자리 창출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경제권과 생활권 차원에서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 학교, 산업단지, 연수시설의 설립 및 인허가 관련 모든 행위가 제한돼 수도권 남쪽에 비해 자족기반 낙후돼 있습니다.

신기술·신산업 규제 네거티브 전환과 규제자유특구 지정해 일산 내 경제의 활력과 창의적 경제동력 마련
할 것입니다.

4차산업 혁신기업 · 스타트업 육성 등 지역 내 경제동력 마련해 서울 위성도시 및 베드타운이라는 오명 벗어야 나야 합니다. 또 서울 출퇴근 교통 현안 문제입니다. 서울 출퇴근 인구에 비해 부족한 교통 인프라 해결을 요구할 것입니다.

-주요 공약 사항은

먼저, 4차산업 중심도시 입니다.  1000개의 혁신기업 유치, 2000개 스타트업 육성, 십만개 일자리를 창출해 일산을 고양, 김포, 파주 서북부 경제공동체의 ‘중심’으로 육성할 것입니다.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테크노밸리, 킨텍스 3전시장 등 진주같은 기반 인프라에 ▲바이오 인프라 ▲방송영상미디어 및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IoT 인프라 ▲혁신 기업 유치 및 창업의 최전선으로 조성 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일산의 독립된 경제동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분당은 판교테크노밸리라는 독립된 경제동력이 있고, 강남은 대한민국 경제 집결지로서 굳건한 역할을 함으로써 분당이 강남에 종속되지 않고 연쇄 성장 효과를 보인 사례가 있다.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수정법 재정비를 통해 일산의 자족성을 높여 서북구, 나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 사람들이 인근 대도시 샌프란시스코에 자주 나가지 않는 것처럼, 일산의 경제독립을 완성할 입니다.

혁신적 교통 편의를 마련하겠습니다.  GTX, 자유로 대심도 지하도로, 인천지하철2호선, 지하철3호선연장, 경의선 증편 및 증량, 킨텍스 복합환승센터 및 도심공항터미널 성공적을 완성할 것입니다.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역을 위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

네거티브규제전환 및 규제자유특구, 경제권과 생활권 차원 수정법 재정비 논의 입니다.

먼저, 네거티브규제전환 및 규제자유특구는 더불어민주당 규제혁신위원장으로서 신기술·신산업 규제 네거티브 전환과 24년까지 규제자유특구 40개 지정하겠다는 당의 총선 공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 입니다.
또 기업의 요구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으로서 일산에 특화된 기업 혹은 기업군을 유치할 것 입니다.

수도권정비계획법 재정비는 과거의 잣대 혁신적 전환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도시 별로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전권역 등 30년 동안 과거의 틀에 의해 관리되고 있는 규제를 장소와 시대 현실에 맞게 바꿀 것 입니다.

새로운 도로가 뚫리고 주변 도시와 긴밀히 연계된 상황을 고려해 경제권과 생활권 차원의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재정비할 것 입니다. 이외에도 4차산업 혁신기업 · 창업 · 일자리 창출 등 혁신적 경제 활력과 창의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정치철학을 말씀해 주신다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반보의 정치’입니다. 국민보다 앞서가지 말고, 반보만 앞서가 국민과 손을 놓지 않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세상 만물은 공물(公物)' 입니다. 자연만물이 특정한 소유가 아니듯, 나 자신이 얻은 지식과 경험 역시 우리 사회를 위해 사용해야 할 공물입니다.

정치는 듣는 것 입니다. 듣는 것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 입니다. 타인의 말을 들으면, 그 안에 내재돼 있는 의미를 읽어낼 수 있습니다.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의 문제를 파악하고 아이디어와 해법을 통해 해결할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역 유권자에게 보내는 메시지

여론조사 결과, 자족도시 일산,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등 저에 대한 기대감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산 주민의 아쉬움, 불만 이해하고 경청하고 있습니다.

이 아쉬움과 불만을 뛰어넘을 계획이 있습니다. 일산을 대한민국 먹여 살릴 4차산업 중심지로 만들 것 입니다. 주민들의 요구에 경청하며 소통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