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최근 주택시장의 장기 침체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다. 그 가운데 상가로 향한 관심도 적지는 않다.
그러나 상가는 내.외적 요인에 따라 결과값이 사뭇 다르게 나오는 특성 때문에 분위기로 투자해서는 안되는 이유로 다른 부동산 상품보다 더욱 철저한 분석이 요구된다.
22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가 조언하는 주의해야 할 상가 유형 3가지를 살펴본다. 먼저 상가는 소비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좋은 상가다. 접근성이 강조되는 이유이기도 하며 특히 눈에 잘띄는 상가의 이용률 또한 높게 마련이다.
그렇지만 역세권이라도 극도로 폐쇄적인 구조내 상가는 소비층과 세입자가 멀리하는 대표적 상가라 할 수 있어 파격적인 가격할인 조건이 붙어도 이런 상가는 사지 않는 것이 좋다.
희소성과 목적성이 강조되는 업종이 아니라면 애써 힘들게 상가를 찾아가 소비하는 소비층이 그리 많치 않기 때문이다.
최근 단지내상가의 인기가 높지만 공실의 위험성이 큰 단지내상가 사례중에는 후면 상가가 아파트 소비층의 동선과 분리된 경우다.
출입구가 다양해진 만큼 소비층의 동선이 모아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단지내상가 개발시 대다수가 지하층을 짓지 않고 연도형 단지내상가가 증가한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이러한 이유는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원스탑 쇼핑이 가능하다는 대형 복합 쇼핑몰 상가 투자시에는 대형 테넌트 즉 핵심 점포의 유무와 일반 상가와의 연계성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단절이 돼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상가를 고를때는 투자 안전성 즉 풍부한 수요층 확보 여부를 따지는게 우선이다"며 " 때문에 자신이 소비자와 세입자 입장에서 물건을 선별해야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