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협 시·도회장 선거 “마침표”
전문협 시·도회장 선거 “마침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9.12.3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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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공방 등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

협회 위상 되찾기에 총력 기울여야

대한전문건설협회(코스카) 산하 시·도회 회장선거가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 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는 28일 서울 동작구 소재 전문건설회관에서 시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도아기업(주) 대표이사 박찬수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부산시회도 태아건설(주) 대표이사 김태원씨를 제9대 시회장으로 추대했으며, 대전시회도 (주)광남토건 대표이사 김광수씨를 제7대 시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협회는 올해안에 시·도회장 선거를 모두 마무리하고 새로 구성되는 집행부와 함께 경인년 새해를 맞게 됐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3명의 회장 임기는 2013년 10월말까지이다.

한편, 협회는 그동안 시·도회장 후보자 자격을 놓고 법정공방으로 시시비비가 엇갈리는 등 갈등을 겪어 왔다.

전문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시·도회장 선출과 관련해 갈등이 심화 되는 등 협회의 위상이 많이 추락했다”면서 “새로운 집행부의 탄생으로 회원사의 화합도모와 권익을 증진하고 업계 발전에 매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해 협회 위상을 되찾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