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안원, ‘혁신창안’ 포상식 개최
승안원, ‘혁신창안’ 포상식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2.04.26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서 5개, 개인 9개 선정…교육연수 등 혜택부여
▲ 부서 및 개인 혁신창안 대상자들이 공창석 승안원장(왼쪽 네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공창석)은 최근 본원 교육장에서 ‘혁신창안 포상식’ 을 개최했다.

승안원은 지난 2월 2일부터 20일간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669건을 심사해 이중 부서부문 5건, 개인부문 9건을 최종 ’혁신창안’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상은 ‘조직문화 혁신아이디어’를 비롯해 ‘업무효율화를 위한 시스템 발굴’, ‘사회봉사기능 확대’를 골자로 하는 내용이 다수를 차지했다. 아이디어가 채택된 부서나 개인은 교육연수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공창석 승안원장은 “양질의 제안들이 사장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단순 이벤트가 아닌 상시적인 창안 프로그램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우수 창안 아이디어 소개

<부서부문 우수창안>
승안원 선진화전략실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공적개발원조(ODA) 프로젝트 사업추진’라는 제목으로 혁신창안에 선정됐다. 현재 승안원은 중국, 러시아 등 승강기 거대시장 국가들과 다양한 국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해외사업의 경우 성과를 장담할 수 없는데다 프로젝트 수행비용도 만만치 않아 새로운 해법이 필요했다.
이번 제안은 정부차원의 개발원조를 총괄하는 국제협력단의 ODA 사업에 적극 참여해 안정적인 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하자는 것이다. 활성화 될 경우 승안원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제고는 물론, 국내 승강기 업계의 판로개척에도 많은 도움 될 전망이다.

<개인부문 우수창안>
승안원 서울서부지원 정우철 주임은 ‘승강기 안전검사 일정용 지도제작’을 제안했다. 승안원의 중요업무 중 하나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승강기 안전검사다. 그러나 선임자가 수십명에 달하는 현장 검사원의 일정표를 짜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정주임은 이 같은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승강기가 설치된 건물을 대상으로 세부지도를 제작해 유효기간은 물론 건물명, 대수 등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승강기 지도제작이 완료되면 승강기 검사원이 하루에 수행할 수 있는 검사일정 소요시간과 거리측정이 간편해져 일정을 수립하는데 업무효율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