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 '제3회 종이팩 환경작품대회' 개최
환경실천연합회, '제3회 종이팩 환경작품대회' 개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2.05.10 2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간, 환경, 재활용 등 모두 공감할 주제로 진행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사)한국종이팩자원순환협회(이하 종순협)와 (사)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제3회 종이팩 환경작품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종이팩 환경작품대회’는 환경에 관심이 있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종이팩을 이용한 자원과 인간, 환경, 재활용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진행한다.

참여부문은 환경작품 경진대회와 종이팩 많이 모으기 경진대회 두 분야에, 개인이나 학교,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환실련 홈페이지(www.ecolink.or.kr) 및 종순협 홈페이지(www.pack.or.kr)에서 가능하다.

종이팩 자원순환 활성화를 취지로 한 이번 대회에서 대상에게는 환경부 장관상을 비롯한 1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지급되며, 금상, 은상, 동상, 가작, 입선, 자치단체장상, 교육감상 등의 상이 수여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8일 자원순환의 날 체험 행사시 진행될 예정이며, 종이팩 작품 수상과 관계없이 종이팩을 수거한 학교 및 개인에게는 수거된 종이팩 전량을 재활용 화장지 등으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종순협의 백영진 부회장은 “종이팩 환경작품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종이팩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종이팩과 일반폐지를 구별해 배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종이팩 재활용을 통한 자원절약과 환경사랑이라는 교육적 의미가 큰 종이팩 환경작품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를 주관하는 환실련 이경율 회장 역시 “종이팩의 주원료인 천연펄프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이팩 재활용은 외화 절감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대회와 같은 어린 학생들에게 종이팩 분리배출에 대한 실천 교육 활동 전개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