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 대한승강기협회(회장 조재천)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승강기산업진흥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법은 안전 중심의 기존 승강기안전관리법(이하 승안법)의 한계를 보완, 승강기산업의 진흥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승강기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승강기사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해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회 설립, 인가 등 산업진흥 관련 조항을 승안법에서 이관하고, 신속한 제정을 통한 진흥 관련 신규사업 추진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승강기산업 진흥을 위한 종합 기본계획 수립 ▲승강기산업 실태조사 ▲승강기산업 정보체계 구축 ▲기술 개발 및 연구 지원 ▲국제 협력 및 해외진출 지원 ▲승강기산업발전협의체 운영 등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김용판 의원실 김도훈 수석보좌관,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 성기선 과장,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황진희 실장,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최강진 이사장,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 이선순 전무, 대한전문건설협회 김문중 사무국장 등 협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현대엘리베이터, 오티스엘리베이터, 티케이엘리베이터 등 대기업 담당자와 원신엘리베이터, 지엔피리프트, 세라에스이와 같은 중소기업 대표를 포함한 2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입법을 통해 승강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산업진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함께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