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휴게소 원산지 표시 관리 강화…‘먹거리 안심’ 휴게소 구현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원산지 표시 관리 강화…‘먹거리 안심’ 휴게소 구현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03.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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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방문 컨설팅 및 휴가철 집중점검 등 실시
안산휴게소 내부식당가 전경(제공=한국도로공사)
안산휴게소 내부식당가 전경(제공=한국도로공사)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안심하고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 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원산지표시 관리강화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이후 휴게소 이용객 및 매출액 증가에 따라 판매음식에 대한 고객신뢰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총 1645개의 휴게소 음식판매점을 대상으로 원산지관리 주관부처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과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원산지표시 의무준수를 위한 열린매장, 푸드코트의 원산지 표시판 표준안을 5월까지 마련하며, 휴게소-농관원과 협업으로 재료 입고에서 판매, 사후관리까지 운영 전반의 원산지 상시관리 체계를 수립한다.

또한, 사전에 선발된 명예감시원과 함께 휴게소 음식판매점 방문 컨설팅을 실시하며, 하계휴가철․명절 등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농관원과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이밖에도 휴게소용 영상 교육자료, 주요 FAQ를 배포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휴게소 내 전광판을 활용해 원산지표시 제도를 고객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 관리를 철저히 실행해 평소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