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서울모빌리티쇼, 첫 주말 맞아 관람객 19만명 돌파...“벚꽃보다 인기있네”
2023서울모빌리티쇼, 첫 주말 맞아 관람객 19만명 돌파...“벚꽃보다 인기있네”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3.04.03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종 신차와 로보틱스, 항공 모빌리티, 시승체험 등 볼거리 풍성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9일까지 열리며, 관림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7시, 주말은 18시까지다.(사진=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건설이코노미뉴스] 지난 31일 개막해 첫 주말을 맞이한 ‘2023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가 차와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만나러 온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강남훈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이하 조직위)는 개막 3일차인 2일까지 약 19만여 명(잠정치)이 전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전시회로 1995년 시작해 2년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12개국의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자동차, UAM, 드론, 전기 스쿠터 등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제품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에는 국내 대표 전시회로서의 상징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EV9, 토레스 EVX, 쏘나타 디 엣지, 울프 등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차와 함께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의 The Vision 60,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봇 등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전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펼친 사족보행로봇 The Vision 60은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최고 호응을 받았다.

또한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 바이크, 전기 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 시승회와 교통안전 체험행사, 르노코리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제네시스 등의 완성차 브랜드가 개최한 자동차 시승행사 등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Sustainable·Connected·Mobility(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오는 4월 9일(일)까지 개최된다. 관림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7시, 주말은 18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