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안전관리원, 조종사 안전교육 총괄기관 준비 박차
건설기계안전관리원, 조종사 안전교육 총괄기관 준비 박차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04.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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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민간 건설기계 조종사 교육기관 초청 ‘열린 공청회’ 열어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교육개발부장이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 총괄기관 지정대비 공청회’에서 교육기관의 애로사항과 총괄기관으로서 필요한 역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사진=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교육개발부장이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 총괄기관 지정대비 공청회’에서 교육기관의 애로사항과 총괄기관으로서 필요한 역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사진=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하 안전관리원, 원장 김태곤)은 서울 서초 본원 3층 회의실에서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 총괄기관 지정을 대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대한건설기계협회,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한국크레인협회 등 총 10개 민간교육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공청회는 민간 교육기관의 애로사항과 총괄기관의 필요한 역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교육 관리감독 체계구축 연구용역’의 일환이다.

민간 교육기관은 교육품질 향상을 위한 기종별 표준화된 교육교재 필요 및 교유 전담강사 역량강화 교육지원, 시대환경에 적합한 온라인 화상강의 시스템 개발 등을 제안했다.

안전관리원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교육기관 관리감독 업무수행에 대한 지시를 받았으며 교육생 및 교육기관 관리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태곤 원장은 “지난해까지 우리기관은 건설기계 조종사 교육을 수행해왔으나 올해부터 사업을 중단하고, 대신 민간 교육기관을 지원하는 임무로 역할을 전환할 예정이다”면서 “이를 위해 안정적인 교육 총괄기관 역할 수행을 위한 기반을 차질없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