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엔지니어링 수주실적 공표…전년比 3.96% 감소
지난해 엔지니어링 수주실적이 총 9조7343억원으로 전년대비 4016억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수주는 건설·비건설 부문 모두 증가했으나, 해외 수주는 비건설 부문의 대형수주가 줄어 대폭 감소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28일 2022년도 엔지니어링사업 수주실적 집계결과를 공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집계결과를 살펴보면, 국내 수주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3513억원, 해외 수주는 71.5% 감소한 7530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수주는 전년대비 건설부문 2242억원(4.1%), 비건설부문 1271억원(3.4%)으로 각각 증가했다. 반면, 해외 수주는 전년대비 건설부문 611억원(△39.6%), 비건설부문 6918억원(△76.9%)으로 대폭 감소했다,
상위 100개사 수주액은 6조197억원으로 전년대비 50.7억원 감소(△7.7%), 여타 기업은 3조 7146억원으로 전년대비 1060억원 증가(2.9%)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폐업 업체 등을 제외한 유효모집단 7080개사 중 수주실적 신고를 완료한 4646개사(회수율 65.6%)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실적결과는 발주처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100위까지 전체, 건설, 비건설부문으로 순위를 공표해 1년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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