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 경기도와 건설 안전관리 정책 추진방안 논의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 경기도와 건설 안전관리 정책 추진방안 논의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3.05.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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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안전관제 시스템’ 활용 등 간담회 개최
경기도 관계자에게 국토안전관리원 직원이 `스마트 안전관제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사진=국토안전관리원)
경기도 관계자에게 국토안전관리원 직원이 `스마트 안전관제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사진=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지난 10일 경기도 일산의 수도권지사에서 경기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리원이 운영중인 스마트 안전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건설안전 정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스마트 안전관제 시스템’은 국토교통부와 관리원이 건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소규모 현장에 지능형 CCTV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안전관리를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지금까지 전국 36개 건설현장의 안전을 관리해온 관리원은 올해 48개 현장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관리원의 스마트 안전장비를 지원받는 건설현장은 84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2차 경기도 노동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경기도가 건설안전 관리 시스템을 개발·구축하는 과정에서 관리원의 스마트 안전관제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는 방안, 오는 9월에 개최되는 건설안전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스마트 건설안전 기술을 발굴하고 건설현장 적용을 지원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안양환 관리원 수도권지사장은 “건설사고를 줄이는데 획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관제 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