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 “스마트 건설기술 통한 생산 프로세스 혁명 필요”
CM협회, “스마트 건설기술 통한 생산 프로세스 혁명 필요”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05.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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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 미래전망 및 해외 건설시장 진출 설명회’ 성료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 CM미래전략특별위원회(위원장 방명세 정림씨엠건축사사무소 대표)와 해외진출위원회(위원장 최철순 도원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정림씨엠건축사사무소 9층 김정철홀에서 회원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산업 미래전망 및 해외 건설시장 진출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변화에 따른 건설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고기술, 고수익사업인 해외투자개발형 건설사업의 발굴 및 수주 선진화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우영 연구위원은 ‘환경변화에 따른 건설산업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그 동안의 상품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체험‧가치 중심으로의 확장된 벨류체인(Value Chain)이 적용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스마트홈(Smart Home)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건설산업의 혁신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BIM과 ECI, 공장화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한 건설 생산 프로세스의 혁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금융펀드실 금인기 대리는 ‘해외건설특화펀드(해외건설 사모 집합투자기구) 소개’를 통해 펀드의 개념, 투자구조 및 정책펀드의 운용 원리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아울러 현재 공사에서 투자‧관리 중인 글로벌 인프라펀드(GIF) 및 글로벌 플랜트‧스마트시티(PIS) 펀드의 조성취지‧과정 및 투자성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정책사업실 유용필 팀장은 ‘해외투자개발형사업 타당성조사 지원제도 소개’를 통해 우리기업이 발굴한 해외투자개발사업의 시장진출을 위해 지원하는 기술‧재무‧법률 등 타당성 조사지원 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나라장터를 통한 공개경쟁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과 절차에 대한 설명하고, “건설엔지니어링 회사들이 해외투자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조사 분석 업무 등 다양한 컨설팅 업무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해외건설특화펀드 및 해외투자개발형사업 금융지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CM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건설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이러한 행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