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화성태안3 B-3블록 688가구 분양 실시
LH, 화성태안3 B-3블록 688가구 분양 실시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3.07.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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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 전용면적 84㎡, 분양가 3억원 후반대 공급
화성태안3 B-3 조감도.(제공 lh)
화성태안3 B-3 조감도.(제공 lh)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7일 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B-3블록 공공분양주택 688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성태안3지구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화성태안3 B-3블록은 총 688가구로, 지난해 7월에 사전청약이 실시됐다. 최고 15층 15개동으로 건설된다.

전세대 전용 84㎡로 구성됐으며 단지 용적률이 130%로 주거쾌적성이 매우 높다. 알파룸, 팬트리, 현관창고 등 수납공간이 풍부하며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및 게스트하우스 등 주민공동시설도 마련돼 있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1,196만 원, 호당 3억 원 후반대 수준으로 저렴하다. 당첨될 경우에는 거주의무 없이 전매제한 3년 적용된다.

신청 자격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입주자저축에 가입하고, 소득・자산요건(일반공급 제외)을 충족해야 한다.

공급 유형은 사전청약 당첨자, 특별공급(△기관추천・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과 일반공급으로 구분된다. 

동일 순위 내 경쟁이 발생할 경우, 화성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30%)하며, 해당지역 거주자의 미달 물량은 경기도 6개월 거주자 및 기타지역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일반공급의 경우, 소득·자산요건 없이 입주자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청약 가능하며, 그 중 20%는 입주자저축 가입금액 및 횟수에 상관없이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입주자저축금액 등에 다소 불리했던 청약대기자라면 이번 청약에 도전해볼만하다.

청약 일정은 △사전청약 당첨자(7월 17일) △특별공급(7월18일) △일반공급(7월 19일~20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8월 4일이다. 

화성태안3 B-3블록 견본주택은 LH 동탄홍보관(경기도 화성시 청계동 519-1)에 마련됐으며, 화성태안3 B-3블록 홈페이지에서도 VR과 동영상 등 사이버견본주택으로 세대 구조와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과 화성태안3 B-3블록 전용 상담전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