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대학교,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승강기 분야 기술 교류 협력
승강기대학교,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승강기 분야 기술 교류 협력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08.3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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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 방문…폭넓은 협력 관계 다져
타지키스탄 교육과학부 방문 모습.(사진=한국승강기대학교)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승강기대학교 국제 교류 대표단(이하 대표단) 지난 8월 9일부터 열흘 간 중앙아시아 지역 내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등 2개국을 연이어 방문하고, 승강기 분야 학술, 인력, 교육 인프라에 대한 폭넓은 협력 관계를 다졌다고 최근 밝혔다.

대표단은 현지 주요 대학은 물론, 교육과 산업 부문 정부 관계 부처, 재외 한국 대사관, 한국어 교육과 직업 기술 관련 현지 진출 기관 등을 방문하고 승강기 분야의 전문 인력과 학술, 교육 인프라 지원과 더불어 유학생 유치 등에 관해 다각적인 논의와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승강기대학교가 지난해부터 타지키스탄을 거점으로 수행하고 있는 전문대학 최초 ODA 국제교육지원사업의 연장으로, 교육 인프라 지원과 교류의 폭을 더욱 안정적으로 넓혀가기 위해 마련됐다.

타지키스탄 방문 중에는 Technological University of Tajikistan(TUT / 타지키스탄 기술대학교) 내 운영 중인 ODA 훈련 센터를 점검하고 대학 차원의 지원과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타지키스탄 국립대학을 방문해 총장을 비롯한 대학 최고위급과 승강기 훈련 센터와 어학당 개설의 요구 조건을 교환하고 실무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타지키스탄 교육과학부와 재무부 고위급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타지키스탄 유학생 유치와 지원은 물론, 현지 기업과의 승강기 기술 교류 및 직무 교육에 대한 로드맵을 구상하기도 했다.

대표단은 우즈베키스탄 방문에서도 다각적인 성과를 거뒀다.

수도 타슈켄트 소재 기묘국제대학을 방문한 자리에서 교원 연수와 교환 학생 프로그램 운영을 골자로 한 교류 협력에 관한 MOU를 맺고 승강기대학교의 적극적인 기술 교육 인프라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의 보다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위해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 한국교육원, 사마르칸트 직업 훈련원 등 기관을 연이어 방문해 현지 교육 현황과 양국간 교류 협력 현황을 공유했다.

승강기대학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단 관계자는 “한국의 선진적인 승강기 기술과 교육 인프라에 대한 현지 국가의 교육 기관과 정부 부처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세계 유일의 승강기 특성화 대학교인 만큼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이른바 새로운 기술 한류인 ‘K-Lift’를 뿌리내릴 수 있는 청사진을 그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성과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