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사회공헌 프로그램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 본격 전개
오티스, 사회공헌 프로그램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 본격 전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3.09.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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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학생팀과 8주간 '녹지 공간에 대한 접근성 개선 방법' 논의
오티스가 각국 학생팀과 이동성 솔루션을 고안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를 전개한다. (사진=오티스 코리아)

 

[건설이코노미뉴스] 오티스가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Made to Move CommunitiesTM)'의 네 번째 활동을 전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는 '녹지 공간에 대한 접근성 개선'이라는 주제를 채택해 전 세계 공중보건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는 학생들이 오티스 멘토와 함께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에 기반해 사회 문제에 대한 이동성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8주에 걸쳐 진행되며, 올해는 18개 국가에서 25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의 주제는 도시화 속 녹지 공간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공감에서 출발한다.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며, 2050년까지 그 수가 약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람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녹지를 보존하고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본 것이다.

오티스가 각국 학생팀과 이동성 솔루션을 고안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메이드 투 무브 커뮤니티'를 전개한다. (사진=오티스 코리아)

이에 각국의 참가 학생들은 오티스 멘토와 팀을 이뤄, 8주간 누구나 인근 녹지 공간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방법을 고안한다. 물리적, 지리적, 사회경제적 제약을 허물고 모든 사람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각 팀은 아이디어 제안서를 글로벌 심사위원단에 발표하고, 심사위원단은 기준에 따른 장학금을 참가 학교에 지급한다. 이 장학금은 해당 학교의 STEM 교육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오티스 부사장 겸 커뮤니케이션 최고 책임자 Randi Tanguay는 “오티스의 소명은 사람들의 연결과 도시의 번영을 도와 더 크고 빠른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젊은 인재들이 오티스 멘토의 지원을 받아 혁신적인 솔루션을 설계하고,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