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혁신 성과‧아이디어 실행 공유의 장 ‘2023 혁신챌린지’ 개최
수자원공사, 혁신 성과‧아이디어 실행 공유의 장 ‘2023 혁신챌린지’ 개최
  • 최효연 기자
  • 승인 2023.10.3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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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500여 명 참여 125건 혁신 성과 경연 펼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30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꿈꾸고, 변화하고, 혁신하라(Dream, Change, Innovate)’를 슬로건으로 ‘2023 혁신챌린지 Final Contest’를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을 포함해 ‘2023 혁신챌린지 Final Contest’를 통해 최종 경연을 펼친 참가자 등이 수장결과 발표 이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수자원공사)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지난 30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꿈꾸고, 변화하고, 혁신하라(Dream, Change, Innovate)’를 슬로건으로 ‘2023 혁신챌린지 Final Contest’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혁신챌린지’는 수자원공사 고유의 자율형 혁신 프로세스로,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해 그 성과까지 공유·확산하는 혁신의 전 과정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창출한 우수성과들은 사내 공유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 정부대회와 연계한 확산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5년 직원들 간 업무 아이디어와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작은 시도에서 시작돼 올해로 19회차를 맞이했다. 점차 관심과 참여가 확대돼 현재는 한 해 동안 전 부서에서 자율적으로 추진된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수자원공사 최대규모의 경진대회로 발전돼 자리 잡았다.

올해는 기후위기 심화와 디지털 대전환 등 대내·외 경영환경변화에 맞춰 설정한 △업무혁신 △지역상생 △안전혁신 △고객서비스 혁신 등 4개 분야에 총 125개 팀, 5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혁신 아이디어 과제를 도출, 실행했다. 이 중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 10건의 과제가 ‘2023 혁신챌린지 Final Contest’를 통해 최종 경연을 펼쳤다.

특히, 최종 심사에는 임직원을 비롯해 일반 국민도 참여하게 함으로써 평가의 공정성과 공감대를 높였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수자원공사의 온라인 국민 소통·참여 창구인 ‘국민소통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최종 경연 과제들을 사전 공개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온라인 사전투표 및 현장 심사를 종합한 최종 결과에 따라 대상은 한강수도지원센터(처)의 ‘작은 공간의 혁신 : 수돗물 품질관리 게임체인저, 입체형 여과 밸브’ 과제가 선정됐으며, 금상에는 금강유역관리처의 ‘지긋지긋한 낙뢰사고, 이젠 안심해도 됩니다!’, 경북지역협력단의 ‘수압센서 기반 저비용, 고효율 누수감지 기법 혁신화’ 등 2개 과제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한강수도지원센터(처)의 ‘작은 공간의 혁신 : 수돗물 품질관리 게임체인저, 입체형 여과 밸브’ 과제는 3차원 개념의 새로운 공간을 활용해 공정, 공간의 제약 없이 미세물질을 제거하는 필터 밸브인 ‘밀폐형 필터 볼밸브’를 개발한 것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정수처리 공정 관리 강화와 수돗물 운영의 안정성 확보 가능성 등 현장 적용성 및 효과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석대 사장은, “기후변화와 디지털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하는 등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은 필수”라며, “혁신문화 정착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