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승강기 교체 무료상담부터 안전체험, 취업, 세미나까지 볼거리 풍부
[건설이코노미뉴스] 대한승강기협회(KOLA, 회장 조재천)가 주관사로 참여하는 국내 승강기 최대 행사인 ‘2023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이하 승강기엑스포)’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된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협회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승강기엑스포는 올해 7회째를 맞이해 국내·외 100여 개의 승강기산업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고 신제품 전시 및 홍보를 진행한다.
이번 승강기엑스포 전시장 관람 포인트는 승강기를 탑승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신기술과 신제품, 다채로운 승강기 디자인들이 공개된다는 점이다.
행사 기간동안 4차 산업 신기술이 융합된 로봇과 연동된 스마트 승강기, IoT 원격제어 기술, 승강기 인테리어 내장재와 레이저를 활용한 디자인,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엘리베이터 항균 핸드레일과 비접촉식 엘리베이터 버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승강기엑스포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실구매력을 가진 해외 바이어 15개사를 초청, 참가업체 중 선호하는 업체와 매칭을 지원하고 엑스포에 방문이 어려울 경우 업체와 바이어 간 일정을 조정해 온라인 상담을 연결시켜주는 등 국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널리 알리는 데 지원한다.
또한 중국엘리베이터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내 승강기 시장을 넘어 해외 승강기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승강기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승강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승강기 주제관, 승강기 산업에서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창출관, 최신 승강기 정책과 기술을 엿볼 수있는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한편, 15년 이상 된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증가함과 동시에 노후 승강기도 늘어나는 남에 따라 엑스포에서는 교체 시기가 도래된 노후 승강기를 보유한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부품 설치 안내 설명회를 개최하며, 엑스포에 참가하는 업체들이 직접 승강기 안전부품 설치 및 노후 승강기 교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재천 회장은 “급변하는 과학발전의 흐름에 맞춰 이번 엑스포는 국내 승강기 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통해 우리나라 승강기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알 수 있는 자리”라며, “참가 업체들이 엑스포 기간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국내·외 승강기 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3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된다. 사전등록은 엑스포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 및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s://www.liftexpokorea.com:475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