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선 주택관리사협회장 “‘통합서비스실’ 추진…회원현장대응 강화”
하원선 주택관리사협회장 “‘통합서비스실’ 추진…회원현장대응 강화”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4.02.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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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조직개편 통해 업무 개시 예정
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 및 방문 서비스 실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하원선 회장(사진=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하원선 회장(사진=대한주택관리사협회)

[건설이코노미뉴스]지난 1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제10대 회장에 취임한 하원선 회장(사진)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회원고충처리 능력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하 회장은 지난 2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협회 주요 사업 추진 계획과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회장은 협회 사무국 내 회원현장대응 ‘통합서비스실’을 오는 3월 조직개편을 통해 설치하고, 관리현장에서 발생하는 업무 전반에 대한 전화상담 및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통합서비스 실’은 통합상담팀과 현장대응팀으로 구성된다.

또한 ▲주택관리업자 선정 동의 절차 완화 ▲장기수선계획 수시조정 절차 완화 ▲과태료 부과 남용방지를 위한 법률개선 ▲주거용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관리법’ 적용 확대 ▲주택관리사법 제정 ▲공동주택관리 전문 행정부서 설치 ▲타 법령에 의한 공동주택 자격자 선임관련 규제 재고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회원 권익강화를 위해 ▲회원권익위원회 활성화 및 지원 강화 ▲현장 밀착형 회원권익 활동 강화 ▲다양한 현장의 요구사항 해결 노력 ▲회원을 위한 상담콜센터 기능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하 회장은 “미래세대가 편하게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임기 3년 동안 할수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며, “주택관리사 제도 개선과 협회 조직 개편을 통해 차기 집행부도 일을 잘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 회장은 주택관리사 4기로, 지난 2018년부터 6년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장을 역임했으며, 올해 제10대 회장에 취임해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동안 협회를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