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M간사회, 해외사업관리부문 진출 결의
한국CM간사회, 해외사업관리부문 진출 결의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4.02.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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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차 정기모임 개최
사진=한국CM간사회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CM간사회(회장 윤재호)는 지난 23일 종로 국일관에서 건설 각 분야를 대표하는 20여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05차 정기모임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윤재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해외시장 진출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하지만 현재까지의 해외건설은 시공부문 수행이 대부분이어서 수익성에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회장은 “앞으로는 소프트분야 진출 즉, 고부가가치의 건설기술의 결정체인 사업관리에 역점을 둬야 한다”며 “한국CM간사회가 그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케이브컨설팅 김민주 대표가 베트남에서 수년간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한국 정부기관과 국내 회사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김 대표는 ▲베트남 공원묘지의 법인설립(자본금 300만불) ▲살균소독제 등 화학공장건설(자본금 100만불) ▲통신최적화사업(자본금 2000만불) ▲특성화고등학교설립 및 한국유학사업 ▲호치민시 아파트 건설 및 분양사업 ▲신소재산업 합작사업 ▲폐기물 관련 BOT 사업(생활폐기물, 산업폐기물, 의료폐기물 등의 처리) ▲베트남 전역에 유통 및 학원산업을 위한 K-PLAZA(가칭) 설립 등 8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회가 끝난 후 윤 회장은 회원들에게 ▲간사회 사무실 공간 활용 ▲구인 구직 시 간사회 보유 인력풀 활용 ▲국내 해외 금융지원 필요 시 협의 ▲소규모 토목/건축 공사를 회원사와 적극 수행 ▲국내외 현장에 필요한 해외인력 기능/전문직 활용 등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