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 1분기 CM용역 발주금액 1조 2242억원…전년比 58.1%↑
CM협회, 1분기 CM용역 발주금액 1조 2242억원…전년比 58.1%↑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4.04.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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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발주 현황(자료=한국CM협회)
CM 발주 현황(자료=한국CM협회)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공공공사 CM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2024년 1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 현황을 최근 발표했다. 공공공사 CM용역 발주 현황은 조달청 나라장터 CM 발주 입찰공고를 기준으로 분석한 자료로 협회가 분기별로 조사, 발표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공공공사 CM용역 발주금액은 12,242.3억 원 발주됐다. 이는 7,741.7억 원으로 집계된 전년 동기 대비 58.1% 상승했고, 건수는 530건으로 전년 410건보다 29.3% 증가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3.1억으로 전년 18.9억 원 보다 4.2억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살펴보면, 3월이 6,668.3억 원으로 1분기 발주금액의 54.5%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2,866.0원 대비 132.7% 대폭 상승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한국은행 강남본부 행사 신축공사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236.9억 원), 하남교산 본단지(1공구) 및 기업이전단지(상산곡) 조성공사 통합 건설사업관리용역(184.9억 원), 의왕월암 A-1BL 및 A-3BL 아파트 건설공사 시공단계 감독권한대행 등 (통합)건설사업관리용역(176.1억 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감독 권한대행 등 건설사업 관리용역(1공구)(167.1억 원) 등이 있다.

공종별로는 건축분야 발주금액은 4,203.3억 원으로 전년도 3,341.5억 원 대비 25.8% 상승했으며, 발주건수는 185건으로 전년도 146건에 비해 26.7% 증가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2.7억 원으로 전년도 22.9억 원 보다 0.2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800.1억 원이 발주된 토목분야는 전년도 4,216.4억 원 대비 85.0% 상승했고, 발주건수는 334건으로 전년도 250건에 비해 33.6% 증가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3.4억 원으로 전년도 16.9억 원 보다 6.5억 원 늘었다.

기타(조경, 산업환경설비)분야 발주금액은 238.9원으로 전년도 183.8억 원에 비해 30.0% 상승했고, 발주건수는 11건으로 전년도 14건에 비해 21.4% 감소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1.7억 원으로 전년도 13.1억 원 보다 8.6억 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발주자별로는 국가기관 발주금액이 1,507.5억 원으로 전년도 1,248.1억 원 대비 20.8% 상승했고, 발주건수는 71건으로 전년도 61건에 비해 16.4% 증가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1.2억 원으로 전년도 20.5억 원 보다 0.7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발주금액은 5,688.5억 원으로 전년도 3,787.8억 원 대비 50.2% 상승했고, 발주건수는 310건으로 전년도 245건에 비해 26.5% 증가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18.4억 원으로 전년도 15.5억 원 보다 2.9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발주금액은 5,046.3억 원으로 전년도 2,705.8억 원 대비 86.5% 상승했고, 발주건수는 149건으로 전년도 104건 보다 43.3% 증가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33.9억 원으로 전년도 26.0억 원 보다 7.9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범위별로 살펴보면, 설계(설계전)~시공(시공후)단계의 발주금액은 236.8억 원으로 237.3억 원인 전년대비 0.2% 하락했고, 건수는 1건으로 전년도 4건에 비해 75.0% 감소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36.8억 원으로 전년도 59.3억 원 보다 177.5억 원 늘었다.

시공(시공후)단계의 발주금액은 11,933.8억 원으로 7,440.2억 원인 전년대비 60.4% 상승했고, 건수는 507건으로 전년도 375건에 비해 35.2% 증가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3.5억 원으로 전년도 19.8억 원 보다 3.7억 원 늘었다.

설계(설계전)단계의 발주금액은 71.7억 원으로 64.3억 원인 전년대비 11.5% 상승했고, 건수는 22건으로 전년도 31건에 비해 29.0% 감소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3.3억 원으로 전년도 2.1억 원 보다 1.2억 원 늘었다.

이밖에도 자체발주는 10,513.4억 원으로 전년도 5,756.4억 원 대비 82.6% 상승했고, 발주건수는 453건으로 전년도 329건 보다 37.7% 증가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3.2억 원으로 전년도 17.5억 원 보다 5.7억 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조달청 발주대행은 1,728.9억 원으로 전년도 1,985.3억 원 보다 12.9% 하락했고, 발주건수는 77건으로 전년도 81건 보다 4.9% 감소했다. 1건당 평균 발주금액은 22.5억 원으로 전년도 24.5억 원보다 2.0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