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안전관리원, 공공기관 최초 ‘스마트 안전 T.B.M’ 도입
건설기계안전관리원, 공공기관 최초 ‘스마트 안전 T.B.M’ 도입
  • 이태영 기자
  • 승인 2024.05.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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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예방 위해 스마트폰 활용한 신세대 시스템 구축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은 지난 8일 직원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 중 최초로 ‘스마트 안전 T.B.M(Tool Box Meeting)’을 도입했다.(사진=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건설이코노미뉴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원장 직무대행 백성기, 안전관리원)은 지난 8일 직원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 중 최초로 ‘스마트 안전 T.B.M(Tool Box Meeting)’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전 T.B.M이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작업 시작 전 안전미팅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대면 방식보다 접근성이 향상돼 근로자가 온라인으로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실시간 안전 관련 안내가 가능해 신속 대응을 할 수 있다.

안전관리원은 검사원이 건설현장 등을 방문해 검사를 진행하는 업무 특성상 위험에 쉽게 노출돼 스마트 안전 T.B.M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게 됐다.

앞으로 근로자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안전보건교육·위험요인 확인 등 T.B.M을 수행하고, 관리자는 근로자의 T.B.M 이행여부를 확인해 현장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대폭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백성기 원장 직무대행은 “새로운 T.B.M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직원들의 안전을 우선하는, 선도적인 안전문화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