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 “국민이 공감하는 주거복지 모델 구현할 것”
박상우 국토부 장관, “국민이 공감하는 주거복지 모델 구현할 것”
  • 권남기 기자
  • 승인 2024.05.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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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포럼 조찬 간담회 참석…각계 의견 청취
(사진=국토교통부)

[건설이코노미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주거복지포럼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학계, 협회, 공공, 금융 등 주거복지 분야 각계 관계자들과 주거복지 정책에 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계와 협회에서는 주거복지 전문인력 양성 등 대국민 주거복지 서비스 전달체계 강화, 고령자 특화 주거 공간 확충 등 생애주기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제언했다.

국토부는 최근 우리 사회의 경제성장과 함께 주거수준이 향상되면서 주거복지에 대한 국민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저출산·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 사회·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주거복지에 대한 요구사항도 기존과는 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신생아 특별공급, 고령자복지주택 공급 확대 등 생애주기에 따른 주거 지원뿐만 아니라, 질 좋은 주택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기업형 장기임대를 도입해 양질의 민간임대주택이 시장에 공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박상우 장관은 “앞으로도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 추진에 훌륭한 길잡이가 돼 주시길 바란다”면서, “정부에서는 각계의 정책 제언을 적극 반영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