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화제의 기업] 상진TNC(주)-무정전 전기·전자장비 세정제 ‘NCL-77’
[이슈-화제의 기업] 상진TNC(주)-무정전 전기·전자장비 세정제 ‘NCL-77’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1.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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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전원차단 없이 전기·전자장비 세정

▲ ‘NCL-77’

천연 오렌지 솔벤트 주원료 사용…인체에 무해

국내ㆍ외 관심 집중…중국 등 영업시장 확대 ‘박차’

 

 

▲ 상진TNC(주) 문정진 대표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전기·전자장비의 오동작과 수명 단축을 일으키는 미세 먼지와 이물질 등을 전원 차단없이 세척할 수 있는 세정제 ‘NCL-77(사진)’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체에 무해한 천연 오렌지 솔벤트를 주원료로 만든 ‘NCL-77’은 부도물질을 첨가해 2만5000V에 달하는 내전압성을 지녀 고압전류가 흐르는 상태에서도 전원차단 없이 전기·전자 장비를 청소할 수 있다.

그동안 전기, 전자장비, PCB, 콘트롤 판넬, 변전실 판넬, MCC 판넬, 전기발전기, 회로판, 기계부품, 엘리베이터 판넬 등은 전기공급을 끊지 않고는 세척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로 인해 정전기에 의한 미세먼지 흡찹으로 고장, 성능저하, 수명단축, 쇼트 등 막대한 비용이 발생됐다.

‘NCL-77’은 이같은 문제점을 한번에 해결하면서 클리닝 작업 시 전원 차단으로 인한 업무의 불편함과 휘발성 클리닝 제품을 사용해온 청소 작업자들의 건강문제까지 해소시켰다.

아울러 이 제품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석유품질관리원의 안전성 테스트를 모두 마친 상태다.

‘NCL-77’은 국내에서 철도청, 삼성그룹, 롯데그룹, SK텔레콤, 대한항공, (주)농심, 지하철공사 등에 산업용과 공업용 화학세척·세정제품의 납품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대한화재 빌딩, 연세빌딩, 송파구청, 중랑구청, 한화빌딩 등 주요 통신기지국의 전기·전자 세정에서 높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엘리베이터 전문 기업인 오티스(OTIS)에서 공식 매뉴얼 클리닝 제품으로 선정돼 엘리베이터 운행시 먼지로 인한 각종 전기·전자 장비 오작동을 방지하는 등 인명피해를 줄이는데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하철 및 고속철 역사, 컴퓨터 서버실, 엘리베이터 제어반, 교통신호등, 첨단 의료 장비, 송·배전 시설 등 사용분야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NCL-77’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중국 상해법인 상진TNC(주) 문정진 대표(사진)는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IBM 등 대기업에서 상담이 늘고 있다”며 “올해 매출 목표를 국내 5억, 중국 수출 15억 등 20억 규모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어 생산 등 첨단 IT 업체의 제조 라인에도 적용토록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며 “유독성이 없고 환경적으로 안전하다는 평가가 사용자들로부터 입증되고 있어 해외시장에서의 전망이 매우 밝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