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에너지 공모전 개최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에너지 공모전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1.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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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2일까지 응모 접수…국내 우승팀 400만원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세계최대 에너지 관리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 지사장 에릭 리제)이 내달 22일까지 에너지 절약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글로벌 에너지 공모전 ‘Go Green in the City’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Go Green in the City’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난 2011년부터 글로벌 에너지 과제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도모하고, 미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글로벌 에너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본사 차원에서 진행되는 공모전이다.

지난 2년간 전세계 9개 국(독일, 프랑스, 터키, 폴란드, 미국, 인도, 중국, 러시아, 브라질)에서 1050개의 팀이 공모전에 참가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세계적인 에너지 이슈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지난 공모전의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는 한국을 포함해 멕시코, 캐나다와 동아시아 8개국 지역 등 19개국으로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 대학 2~4학년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누구든지 2~4인의 팀을 이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인종과 남녀 등 차별 없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이념에 따라 각 팀에는 반드시 여학생이 한 명 이상 포함돼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공모전 홈페이지(www.schneider-electric.com/gogreeninthecity/kr)을 통해 주택, 소매상, 병원, 대학, 운송, 수자원, 공공 서비스, 공항, 사무실, 주거빌딩 등의 에너지 관리 아이디어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응모 접수를 받은 후 3월 중에 최종 후보 5팀을 선정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4월 1일 국내 우승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우승팀 1등에게는 400만원, 2등 300만원, 3등 200만원의 장학금 및 인턴쉽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 우승팀은 동아시아 대회에 진출해 여기에서 우승할 경우 슈나이더 일렉트릭 인턴쉽 기회와 전세계 25개 팀이 겨루는 파리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최종 파리 결선에서도 우승할 경우 해외여행 및 슈나이더 일렉트릭 채용의 혜택이 부여된다.

에릭 리제 사장은 “이번 글로벌 공모전을 통해 전세계적인 에너지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대학생들의 젊고 창의력 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에너지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전도유망한 글로벌 에너지 인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