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대구혁신도시 열병합발전사업' 금융 주선
외환은행, '대구혁신도시 열병합발전사업' 금융 주선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3.06.0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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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온라인뉴스팀]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과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과 함께 지난 5일‘대구혁신도시 열병합발전사업’의 공동금융주간사로서 프로젝트 금융을 주선하고 금융약정식을 가졌다.

이들 두은행은 총 4781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 주선을 완료하고, 사업시행법인인 대구그린파워(사장 김영호)와 금융약정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두 은행은 지난 2010년 7월 '대구혁신도시 열병합발전사업'의 금융자문 및 주선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추가적인 금융실사 및 신디케이션 등을 진행해 이날 최종적으로 금융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는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한국남부발전㈜, 롯데건설㈜, 대성에너지㈜ 및 BHI(주)가 공동으로출자해 설립한  대구그린파워가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 일원의 대구혁신도시에 총 투자비 6375억원, 설비용량415MW 규모로 건설되는 친환경 발전소로서, 시공은 롯데건설㈜과 대성에너지㈜가 담당하고 한국남부발전㈜이 책임운영을 담당해  내년10월 준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프로젝트는 약45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대형 발전설비로서 최근 위험수위에 도달해있는 전력예비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이번 외환은행의 성공적인‘대구혁신도시 열병합발전사업’ 공동 프로젝트 금융 주선은 지난해 11월‘제주 대정해상풍력발전사업’ 금융자문 및 금융주선기관 선정에 연이은 쾌거"라며 "정교한 금융구조화 기법과 우수한 사업성 발굴이라는 IB 명가로서의 외환은행의 위상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