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토요타 캠리 등 7개 차종 리콜 실시
국토부, 토요타 캠리 등 7개 차종 리콜 실시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4.02.27 0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염전파기준 부적합 6차종, 하이브리드 시스템불량 1차종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요타자동차(주)에서 수입ㆍ판매한 캠리 등 승용자동차 7개 차종 1만2579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토부는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좌석의 내인화성이 미국(FMVSS302) 및 국내(안전기준 제95조)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차량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결함이 확인된 차량은 지난 2012년 11월 26일부터 올해 1월 3일 사이에 토요타 미국공장에서 제작돼 판매된 토요타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캠리 V6, 아발론, 시에나 2WD 및 시에나 4WD 등 6차종 5232대이다.

이 밖에도 지난 2009년 2월 26일부터 올해 2월 5일 사이에 토요타 일본 공장에서 제작돼 판매된 프리우스(7347대)에서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어 프로그램 결함으로 주행속도가 제한되거나, 주행이 불가능하게 되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한국토요타자동차(주)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자동차 확인 후 개선된 시트 히터 교환,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제어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수입사인 한국토요타자동차(주)에서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토요타자동차(주)(☎080-525-8255)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