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공단, 건설업 산재예방 파트너쉽 구축
산업안전공단, 건설업 산재예방 파트너쉽 구축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0.06.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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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과 ‘산재예방 미디어 공동개발’ 업무협약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9일 대우건설 본사 대회의실에서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과 건설업 재해예방을 위한 미디어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과 대우건설은 올해 말까지 100종의 산재예방 미디어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공동으로 개발하는 산재예방 미디어는 건설업 작업공정별 위험성평가 동영상, 재해사례 애니메이션, 안전작업 체크리스트 등이다.

특히 이번 공동개발에서는 터널 등 토목공사 현장에서의 작업공정별 안전작업방법과 외국인 근로자용 안전교육자료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이 공동 개발한 자료는 대우건설의 300여개 국내외 현장과 협력업체에 제공되며, 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전국 건설현장 및 사업장에서 무상으로 다운로드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 관계자는 “건설업은 작업 중 근로자가 떨어지거나 넘어지는 재해의 발생 위험이 높다”며, “이번 안전보건 미디어 공동개발 협약을 통해 실용적인 자료가 사업장 자율안전관리 등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