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SG스테이션서 국회 스마트그리드 포럼 개최
한전, SG스테이션서 국회 스마트그리드 포럼 개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8.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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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서 도출된 스마트그리드 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 18일 국회 스마트그리드 포럼이 한전 구리남양주지사 스마트그리드스테이션(SG스테이션)에서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전력거래소,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관련기업 등 산·학·연·관 각계 전문가들은 대표적인 스마트그리드 사업모델인 SG스테이션 구축 현장을 살펴보고, 정책 간담회를 통해 각 분야에서 도출된 스마트그리드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현장포럼은 스마트그리드 참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함과 동시에 관련 법·제도 개선, 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 해외 경쟁력 확보방안 등 현장 중심의 목소리를 활발히 공유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됐다.

포럼의 회장을 맡고 있는 전하진(새누리당) 의원은“제3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 자원한정 시대에 에너지 분야의 가치와 중요성이 국가 경쟁력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면서 "그 중심에 있는 스마트그리드는 효율적인 에너지 자원 이용과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핵심분야로,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호혜적인 협력이 보다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책 간담회에서 박진상 ㈜짐코 SG사업본부장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보다 강화된 정책적 지원해 줘야 한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