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261명에게 장학금 수여
LH,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261명에게 장학금 수여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4.10.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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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경기도 성남 분당에 위치한 본사사옥에서 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261명에게 각각 100~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생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자녀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LH는 설명했다.

LH는 임대료 고지서 뒷면에 후원기업 광고를 게재하는 방법으로 민간의 사업참여를 이끌어 내어 지난 7월, 3개 민간기업 및 주거복지재단과의 협약체결로 장학금 운영위원회를 구성, 총 3억 5000만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국민임대단지 대학생, 매입․전세임대주택 거주 고등학생 및 소년소녀가정 멘티 등이며, 어려운 환경에서 배움에 힘쓰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재영 LH 사장은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통해 “지금은 학업이나 취업문제 등 여러 가지 고민으로 힘들겠지만 가슴 속에 큰 꿈을 갖고 성공한 인생을 사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LH가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LH는 참여기업 확보와 발전방안 마련을 통해 향후에도 장학금 지원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