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을 위한 용지보상 착수
철도공단,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을 위한 용지보상 착수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5.04.10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에서 송산까지... 서해선 전 구간 대상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노병국)는 서해선 복선전철(홍성~송산간) 건설을 본격 착수하기 위해, 사업구간에 편입되는 전 구간 용지(토지와 각 종 지장물 등)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지난 3월 30일부터 충남 홍성군과 당진시를 시작으로 전체 노선에 편입되는 용지(5096필지, 302만6000㎡)에 대해 협의보상을 착수했으며, 토지 소유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홍성, 평택 및 화성 등 3곳에 보상사무실을 운영한다.

또한 지자체, 소유자 대표, 사업시행자(철도공단)가 참여하는 ‘보상협의회’도 개최해 토지소유자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올해 5월말까지 약 2개월간에 걸쳐 협의보상을 시행하고 보상 진행상황을 감안해 추가협의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