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어린이 건설기술 체험교실’ 100회 맞아
건설연, ‘어린이 건설기술 체험교실’ 100회 맞아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05.14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학 인재 양성 위한 지속적 교육 기부 실천
▲ 지진에 대해 설명중인 건설연 고상규 박사.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이 어린이, 청소년에게 건설 기술 분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2004년 6월부터 시작한 '어린이 건설기술 체험교실'이 100회를 맞았다.

'어린이 건설기술 체험교실'은 ‘컴퓨터로 그리는 우리 집 설계’, ‘홍수와 인간생활’, ‘흙 이야기’, ‘바다에 있는 파도는 어떻게 막을까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시뮬레이터 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개최됐다.

과학교육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및 농촌지역 아동 등을 포함해 총 330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인재 양성 활동을 11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교육기부의 범사회적 확산과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2012)’ 수상,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2014)’을 획득한 바 있다.

'제100회 어린이 건설기술 체험교실'은 지난 13일 고양시 낙민초등학교(교장 정희정) 부설 영재학급반 어린이 3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진 발생 시 대피하는 방법’ 특강을 시작으로 단층 작용 실험해보기 실습, 지진체험활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근 네팔 대지진으로 인해 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진체험 활동을 통해 지진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사고를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건설연은 "100회를 발판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 건설인으로 성장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