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조합원 신용등급 소폭 상승
건설공제조합, 조합원 신용등급 소폭 상승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07.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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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23.3%, 유지 62.2%, 하락 14.5%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정완대)은 2015년도 정기신용평가 결과, 전년대비 신용등급이 상승한 조합원의 비율은 23.3%, 유지 62.2%, 하락 14.5%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전년에 비해 신용등급이 상승했거나 동일한 조합원 비율이 각각 0.5%p, 0.8%p 늘었다.

특히, BBB등급 이상 조합원이 400개사로, 전년 대비 19개사 증가했다. 하락한 비율은 1.3%p 줄었다.

조합은 매년 조합원의 재무상태, 경영능력 등을 심사·분석해 채무이행능력에 따라 AAA~D(10단계)의 신용평가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신용등급 상승 및 유지 비율이 증가한 것은 주택경기 호조에 따라 조합원 매출·순익이 증가하고, 재무구조가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조합은 분석했다.

공공공사 주력업체의 경우엔 매출·순익이 감소했지만 부채 증가 등 재무구조가 변동되지 않은 건설사들이 대부분 등급을 유지했다.

조합 관계자는 “정기평가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용위험 변화를 적시성있게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며, 이와 별개로 “건설경기 변동에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신용등급 하락폭이 완화되도록 하는 등 신용등급 분포의 안정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신용평가모델을 개선 중에 있다”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