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기술자 노임단가 전년대비 2.5% 상승
엔지니어링 기술자 노임단가 전년대비 2.5% 상승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12.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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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협, 엔지니어링업체 임금실태조사 결과 공표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올해 엔지니어링기술자의 노임단가가 전년대비 2.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모든 기술등급에서 전반적으로 임금이 소폭 상승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최근 4365개사를 대상으로 3개월간 엔지니어링기술자의 임금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표된 7개 기술부문별 노임단가는 엔지니어링사업 대가기준에 따라 내년 발주되는 신규사업 추진시 참여기술자의 노임단가 책정에 활용된다.

협회는 임금실태조사에 앞서, 기술부문별 노임단가 현실화를 통해 적정대가가 지급될 수 있도록, 분류체계를 기존 3개 분류에서 7개 분류로 변경했다.

또한, 2015년 이전에 발주된 계속사업의 경우에도 노임단가 책정에 참고하도록 3개 분류별 임금현황에 대해 한시적으로 병행공표했다.

한편, 임금실태조사는 통계청 승인을 거쳐 매년 임금현황을 조사, 그 결과를 엔지니어링사업대가 기준에 따라 엔지니어링사업 추진시 참여기술자의 노임단가로 적용될 수 있도록 조사·공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