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관리공사, 금산군과 기술지원협약
건설관리공사, 금산군과 기술지원협약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5.12.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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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전문기술 공유…부실시공 방지 및 건설재해 예방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건설관리공사(사장 김원덕)와 금산군(군수 박동철)은 지난 17일 금산군청 회의실에서 건설현장에 대한 기술자문과 안전점검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금산군 박동철 군수, 길성용 환경자원과장, 김창섭 건설과장, 최병숙 도시건축과장, 권병국 안전총괄과장과 한국건설관리공사 김원덕 사장, 김상우 기술지원센터장, 박용우 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건설관리공사와 금산군은 건설현장의 부실시공 방지 및 재해예방을 위해 건설분야의 전문기술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사전 예방적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산군은 각종 공사와 공공시설물의 품질 및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업무협의를 통해 기술지원을 받게 됐으며, 건설관리공사는 토목·건축 등 해당분야의 전문기술자를 투입해 시설물 안전점검, 기술검토 및 자문 등을 무상 지원하게 된다.

김원덕 사장은 “국민의 생활안전과 건설안전 확보를 위해 KCM은 건설안전 지킴이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기술공유와 나눔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관리공사는 ‘건설안전기술지원센터’를 통해 현재 33개 지방(기초)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약 1600여건의 기술지원업무를 수행했다.

그 성과를 인정한 부여군, 구로구 등 5개 지자체는 기관 감사패를 수여한 바 있으며, 특히 김원덕 사장은 ‘2015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공공부문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