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대학, 관련 조합과 상생협력 체결
승강기대학, 관련 조합과 상생협력 체결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0.10.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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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관 이사장, 승강기 밸리사업 투자 확약서 제출
▲ 한국승강기대학 최재범 총장(가운데)과 한국승강기보수업협동조합 김선태 이사장(좌),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최종관 이사장(우)


한국승강기대학(총장 최재범)은 21일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최재범 총장과 한국승강기보수업협동조합 김선태 이사장,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최종관 이사장, 각 조합 전무, 업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각 조합과 체결한 협약은 “승강기 산업 분야에 종사할 우수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세계 승강기 산업기술을 선도할 연구개발 성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교육협력, 연구협력, 사업협력, 취업협력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사항이 담겨져 있다.

협약 내용 중 눈에 띄는 부분은 “전문기술인력을 교수 및 강사로 초빙하여 기술인력 양성의 목적에 활용할 수 있으며, 계약학과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는 교육협력 조항과 “대학 졸업생이 산하 회원사의 사업장에 우선적으로 고용되도록 최대한 협력한다”는 부분이다.

보수업협동조합은 400여 회원사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승강기유지보수업 단체이며, 공업협동조합 역시 90여 제조사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의 제조업 단체다.

한국승강기대학은 개교 첫 해부터 업계 최대의 단체들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승강기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공인받았다.

한편, 최종관 이사장이 경영하는 한국승강기(주)는 이사장의 부친이 창업한 국내 제조업 제 1호 기업으로서, 국내 제 1호 기업 경영인인 동시에 승강기 제조업단체 수장인 최 이사장이 거창 산업단지에 공장설립을 위해 투자하겠다고 확약함으로써 거창승강기밸리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