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승강기 안전검사 기술교류 강화
한-몽골, 승강기 안전검사 기술교류 강화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0.10.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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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원, 몽골 종합전문검사국 제2차 대표자 간담회 개최
▲ 승관원 김남덕 원장(오른쪽)과 서드바타르 몽골 종합전문검사국장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남덕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은 26일 오후 2시 양재동 원장 집무실에서 ‘서드바타르(Ya. Sodbaatar)’ 몽골정부 종합전문검사국장과 ‘한·몽골간 승강기 안전검사 기술교류’를 위한 제2차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몽골 대표단은 승관원에 한국의 발전된 승강기 안전검사 방법과 기술교육지원 등을 제안했다.

김 원장은 승강기 기술전문가를 파견해 몽골에 선진화된 승강기 안전검사 기술과 표준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화답했다.

승관원은 지난해 2월 몽골 종합전문검사국과 승강기 제도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도전문가를 파견해 관련법 개정을 돕는 등 꾸준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몽골정부는 한국의 승강기 시설안전 관리법을 토대로 몽골의 관련 법체계를 개정해 가고 있다.

한편, 승관원은 지난해부터 정부의 신아시아 외교지원을 위해 몽골을 비롯해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등 제3국과 승강기 제도 및 기술교류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