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교육원, ‘해외플랜트 건설기술인력 양성과정’ 개설
건설기술교육원, ‘해외플랜트 건설기술인력 양성과정’ 개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5.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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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건설 구직자들을 위한 국비 무료 취업교육과정이 개설된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건설기술교육원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해외플랜트 건설기술인력 양성과정’이 개설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기수별(2016-5~8기)로 나눠 진행되며, 기수에 따라 교육장소(서울강남분원, 인천본원), 교육기간(06.22~08.19, 06.22~08.26, 06.27~08.25, 06.27~08.31), 신청기한(2016-5·6기는 6월 15일까지, 2016-7·8기는 6월 20일까지) 등이 각각 나눠져 있다.

교육대상은 공학계열 졸업(예정자) 중 ‘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은 자이다. 단, ‘플랜트 2016-6기 실무영어중점과정’은 상경계열 등 전공불문 지원 가능하다.

대학 재학생의 경우 오는 8월 또는 2017년 2월 졸업예정자 지원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소정의 훈련장려금(월 최대 31만6000원)이 지급된다.

지난 2008년 첫 시행 이후 9년째에 접어든 이 교육과정은 플랜트 전문기술인력 확보와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한편, 건설기술교육원은 ‘친환경건축 전문인력 양성과정’도 별도로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교육은 2개 기수(2016-2·3)로 나눠 6~8월에 진행되며, 신청기한은 6월 20일(서울강남분원)과 6월24일(인천본원)이다.

건설워커 유종욱 총괄이사는 “경기 침체와 구조조정 여파로 건설업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며 “공신력 있는 교육기관에서 마련한 전문기술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자신을 차별화하는 방법도 효과적인 취업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