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후센터, 세계 기후예측정보 신뢰성 높인다
APEC 기후센터, 세계 기후예측정보 신뢰성 높인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5.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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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EC 기후센터 다중모델 앙상블기법의 기후예측정보 제공기관 협의회 개회식 후 기념촬영모습. 사진 첫째 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김형진 APEC 기후센터 연구본부장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APEC 기후센터(소장 정홍상, APCC)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부산 해운대 센터 본관에서 APEC 기후센터에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는 전 세계 7개국의 9개 기관이 참여하는 ‘APEC 기후센터 다중모델 앙상블(MME) 기법의 기후예측정보 제공기관 협의회(APCC MME Model Providers’ Meeting)’를 개최했다.

APEC 기후센터는 전 세계 11개국 17개의 유수한 기후예측기관의 예측정보를 받아 다중모델 앙상블 기법(MME)을 통해 세계적으로 신뢰도 높은 장기 기후예측정보를 생산,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APEC 기후센터의 다중모델 앙상블 기법(MME)과 전 세계 기후예측정보 제공기관들이 운영하는 자체 기후예측시스템의 예측정보 신뢰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개최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국내 기상청을 비롯한 전 세계 7개국 9개 기관의 자체 기후예측정보의 생산을 담당하는 실무담당자와 연구진들은 APEC 기후센터의 다중모델 앙상블(MME) 기후예측 시스템과 기후예측정보 제공기관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개별 기후예측 시스템의 개선사항·성능에 대해 논의·공유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APEC 기후센터와 전 세계의 기후예측정보 제공기관들은 기후예측 시스템의 예측 정확도 및 신뢰도를 개선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예측정보의 활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