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CM전문가자격통합’ 최종 합격자 294명 확정
‘제2차 CM전문가자격통합’ 최종 합격자 294명 확정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06.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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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건설사업관리사대회서 통합자격증 수여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 한국기술사회(회장 김재권), 건설기술교육원(원장 김석현) 등 3개 기관은 건설사업관리(CM) 전문가자격통합 계획에 따라 제2차 CM전문가자격 통합검정을 실시하고 최종 합격자 294명을 확정·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2차 통합자격 검정은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3개 기관에서 배출한 CM전문가자격 취득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별도 심사기준에 따라 CM전문가자격통합협의회에서 엄격히 심사해 합격대상자를 선정한 후 3개 기관장이 합의로 최종 합격자를 확정했다.

특히 이번 최종 합격자들은 대부분 CM전문가교육을 장기간 이수하고 전문지식과 노하우가 풍부한 경력자로 현업에서 활동하는 건설기술자 뿐만 아니라 공무원, 공기업 및 단체 임직원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관계자는 “CM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20년이 지났으며, 어엿한 성년이 되었으나 아직까지도 건설시장에서 올바로 정착되지 못하고 혼돈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하고 “미국 등 선진국과 같이 CM의 특성을 살려 올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CM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시대에 있어 해외에서 선진국업체들과 경쟁해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CM에 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가 풍부한 CM전문가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에서도 이러한 CM전문가들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통합자격 명칭은 한글로는 ‘건설사업관리사’이며, 영문으로는 CMP(Consruction Management Professional)이다.

CM협회는 제2차 건설사업관리사대회를 오는 17일 국회도서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합격자들에게 통합자격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3개기관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CM협회 정책사업본부(070-7510-122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