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이슈]LH, 하반기 신규주택 4만8000가구 입주자 모집
[분양이슈]LH, 하반기 신규주택 4만8000가구 입주자 모집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6.07.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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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아파트 8000가구, 공공임대 1만6000가구, 행복주택 7000가구 등
▲ 울릉도동 국민임대 조감도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분양아파트 8000가구와 행복주택 등 임대주택 4만가구를 포함한 하반기 신규 주택 4만800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LH는 상반기 분양아파트 4700가구와 임대주택 4만5000가구를 공급 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무주택자 내 집 마련과 전월세 거주자 주거난 해소를 위해 신규 주택 4만8000가구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상반기 LH 공공분양아파트는 평균 3.2대 1, 공공임대아파트는 2대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전세월난이 지속되면서 주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공공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형별 공급계획을 보면, 공공분양아파트는 하남감일 등 8개 지구 8211가구, 5‧10년 동안 임대로 살다가 분양받을 수 있어 목돈 없는 무주택자에게 인기가 높은 공공임대아파트는 행복도시 등 20개 지구에서 총 1만5652가구가 공급된다.

국민임대아파트는 시흥목감 등 전국 11개 지구 총 1만1184가구를,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을 위한 영구임대아파트는 성남여수 등 6개 지구 총 1120가구가 입주자를 찾는다.

젊은 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행복주택은 서울오류 등 전국 13개 지구에서 총 6506가구가 신규 공급되며,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신청가능한 청년전세임대주택도 5000가구가 신규로 공급된다.

신규주택 이외에 기존 거주자가 이사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 예비입주자도 전국 302개 단지 2만3906가구에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청약 신청자격은 LH 공공아파트는 무주택자만이 청약 신청 가능하다. 전용면적 85㎡이하 공공분양‧공공임대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야 한다. 60㎡이하 공공분양‧공공임대‧국민임대아파트는 일정 소득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청약 자격 요건은 청약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상기 LH 주택판매계획부장은 “전월세난 해소를 위해 상반기 5만가구에 이어 하반기에 신규주택 4만2000가구와 기존주택 2만4000가구 등 총 6만6000가구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사업일정을 철저히 관리해 입주자모집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