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 부산광역시 건설관련 공무원 CM교육 실시
CM협회, 부산광역시 건설관련 공무원 CM교육 실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6.10.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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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CM협회는 지난 25일 부산광역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최근 CM 동향 및 효과적인 활용방안’ 주제로 CM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교육은 CM에 대한 이해증진과 사업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국가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부산광역시 건설관련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CM협회 영남2지회장을 맡고 있는 (주)새누이엔지건축사사무소 신재철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부산시 조승호 도시계획실장의 축사에 이어 동명대학교 임남기 교수가 ‘최근 CM 동향 및 효과적인 활용방안’, (주)상아매니지먼트컨설팅 김유길 사장이 ‘CM 요소기술(BIM, PMIS) 적용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CM협회 영남2지회 신재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후 건설시장은 정보기술과 금융, 생활환경기후변화 등 첨단 기술이 접목돼 편의성, 쾌적성, 경제성을 갖춘 시설물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는 시공단계의 감리 역할보다는 건설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매니지먼트의 역량이 더욱 절실, 사업관리 역량 강화로 CM 활성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 조승호 실장은 축사에서 “국내 건설산업은 발주자, 원도급자, 하도급자로 이어지는 복잡한 건설공사의 단계 속에서 각 업계의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하는 어려운 과정을 거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CM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설기술인들이 오늘 교육을 통해 많은 지식과 경험을 함께해 부산시가 더욱 더 발전해 가는 데 밑거름이 되는 것은 물론 부산시 CM 역량 제고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명대 임남기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국내외 건설시장과 CM시장 동향, 국내 건설관리체계와 CM의 업무범위, CM관련 주요 법령체계를 설명했다.

특히 임 교수는 “건설공사의 대규모 복합 개발 프로젝트의 증가 추세와 IT기술금융건설기술 등의 창조경영시대가 전개되고 있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고도의 사업관리기능을 특화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제 CM은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로 산학연관 모두 CM에 대한 적극 나서 CM 특성에 맞도록 국내 건설시장에서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CM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상아매니지먼트컨설팅 김유길 사장은 CM의 핵심기술 중 주요 요소인 BIM과 PMIS를 집중 소개했다.

김 사장은 “프로젝트를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선 BIM과 PMIS를 통해 원활한 운영과 완성을 지원할 수 있다”며 “특히 최근 IT기술 발전으로 VR, AR 등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접목한 공정관리 및 site Monitoring 도구 적용 등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같은 IT기술 등을 활용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사업관리기능 역량 강화에 노력해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CM교육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한국CM협회 사업지원본부(070-7510-122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