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 구간 착공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 구간 착공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6.12.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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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개통 목표…동탄~광주시 65분→33분으로 단축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경기도 화성시~경기도 광주시를 연결하는 이천-오산 고속도로의 실시계획을 22일 승인함에 따라 사업시행자(제이외곽순환고속도로(주))는 12월 중 착공해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동탄2신도시 통과구간(동탄분기점~동탄나들목, 5㎞)은 입주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2019년 조기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천-오산 고속도로는 동탄2신도시가 들어서는 화성시와 광주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여 기존도로 이용대비 약 32분 단축되는 등 수도권 남동부지역의 교통여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교통수요를 흡수해 기흥나들목~신갈분기점까지의 지·정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천-오산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의 남동부구간으로 이용객의 편리성을 향상시키고자 총 4개의 나들목을 설치하며, 경부·중부·영동고속도로와 연결하게 되며,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편안한 휴식 및 안전을 위해 용인시 포곡읍 구간에는 졸음쉼터가 들어서게 된다.

이천-오산 고속도로는 금호산업 등 10개사로 구성된 제이외곽순환고속도로(주)에서 시행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작년 5월 8일 실시협약이 체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