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협회 서울시회, 성실시공 다짐 결의
전문협회 서울시회, 성실시공 다짐 결의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7.02.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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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정기총회 성료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회장 신승섭)는 지난 20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해 사업계획을 비롯한 예산안과 결산안을 승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서울시 이제원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산업 선진화 및 성실시공 다짐을 결의하는 결의대회를 실시하고 서울시회 대표회원 모두가 서울시의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전면시행에 따른 결의문을 낭독했다.

신승섭 회장은 “서울시의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확대에 우리는 책임시공과 안전관리, 시공기술 향상으로 답할 것”이라며, “건설상생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부당발주, 표준품셈, 일용근로자 퇴직금 문제 등의 해결책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

건설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이자 미래 성장동력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불합리한 제도는 전문건설업계의 생존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서울시의 건설업 혁신대책의 일환인 주계약자공동도급제 전면시행은 원·하도급 상생협력의 큰 원동력으로 적극 환영하며, 제도가 잘 정착되고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서울시회의 모든 회원사는 힘을 모아 나갈 것을 결의한다.

하나. 건설업계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근절 및 적정공사비 확보를 통하여 부실시공을 근절하고, 중소 지역전문건설업체를 살리는 주계약자공동도급제 전면 시행을 적극 지지한다.

하나. 다단계하도급 구조 개선, 임금체불 방지, 산업재해 예방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주계약자공동도급제 전면 시행을 환영한다.

하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의 분담된 역할을 수행하여 각각의 기여에 따른 공평한 이윤배분, 대중소기업이 공정하게 상생협력을 통해 건설산업 선진화를 이룩하자.

하나. 우리 서울시회 전문건설업체들은 서울시의 주계약자공동도급제가 확대 시행되면 반드시 직접시공하여 시공기술을 향상시키고, 책임시공하여 건설산업 선진화의 초석이 될 것을 다짐한다.

하나. 또한, 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의 선봉장이 되어 발주자와 주계약자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성실시공 할 것을 다짐한다.

2017. 1. 20.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 신승섭 외 회원 일동